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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 절 제품별 도장법

목재는 금속 재료에 비해서 도장 (즉, 투명도장) 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도장 효과의 지속이 곤란한 재료이다. 근래 목제가구에 있어서는 목재자원의 부족으로 인해서 그의 천연목을 0.2∼0.5mm 의 두께로 단판, 합판에 접착해서 (이것을 원판에 대한 천연목화장판이라고 한다.) 재질로 많이 사용하기 때문 도장기술이 고도로 요구된다.
이들 사용 도료는 락카, 아크릴락카, 우레탄수지도료, 폴리에스텔수지 도료, 산.아미노알킷드수지도료 등이 주로 사용되고 한식가구는 페놀수지도료, 카슈계도료도 사용된다.

1. 목재가구 도장
가구 도장은 제품을 조립하여 완료후에 도장하는 방법이다. 부분적으로 도장끝맺임을 완료하고 그 후에 조립하는 방법 그리고 그 중간의 방법을 선택하는 경우가 있다. 도장 끝맺임은 광택 끝맺임 정도 혹은 사용 도료에 따라서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소지조정 → 하도 도장 → 중도 도장 → 상도 도장 (끝맺임) 등이 기본이 된다.

(1) 소지 조정
목재는 온도 및 습도에 민감해서 팽창, 수축이 항상 일어나므로 도장전 반드시 소재의 함수율 관리가 불충분할 경우 도료의 밀착, 건조, 광택에 나븐 영향을 주어 끝맺임의 도막에 팽창, 수축에 의한 갈라진 도막이 나무결보다 낮아지는 원인이 된다. 그러므로 도장 전에 소재의 함수율을 12% 이하로 조정하여 도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2) 하도 도장
티크, 로즈웨드, 흑단과 같은 화장재의 부판(쯔끼판)은 수지분이 많기 때문에 그 수지분을 잘 Sealing해서 밀착력이 좋은 폴리우레탄수지 도료의 실라(Sealer)를 하도한다.
Sealer란 목재와 밀착이 좋아 그 위에 칠하는 중도 도료의 흡수를 방지하는 목적이다. 이때 이 도료중에 착색제를 가한 폴리우레탄수지 도료의 Stain Sealer로 착색하는 일이 많다. 이것은 폴리우레탄이 목재의 셀룰로즈와 화학결합하기 때문에 소지와 밀착성이 좋고, 착색면의 선명도가 좋다.
월낫트, 벗나무 등의 화장재의 부판은 로드웨드와 같은 수지분이 많지 않기 때문에 락카계의 Wood Sealer를 하도한다. 이 때에도 Sealer에 착색제를 가한 락카스테인 실라를 스프레이 도장한다.

  (3) 중도 도장
      양산도장에 적당한 중도도료로서는 불포화 폴리에스텔 도료가 많이 사용된다. 이 도료는 유전성이 좋기 때문에 평탄한 도막과 100% 가까운 도막을 형성하며 1회 도장으로 두껍게 도장된다. 또 경도가 높다. (도막 두께와 경도의 관계는 Wax형일 경우 4∼5mils에서 최고 경도에 달하고, Non Wax 형은 3mils 정도에서 최고의 경도에 도달한다)
  도장작업 온도 15∼15℃가 적당하다. 단점으로는 흐르기 쉽고 수직면에서의 도장이 곤란하다. 그 때문에 면붙임 도장에는 락카 등과 우레탄샌딩 실라를 붓 도장하는 수가 많다. 최근에는 도막두께가 얇게 끝맺임이 유행하고 있고, 그 때문에 폴리에스텔수지 도료를 스프레이용으로 변성한 것이나 혹은 폴리우레탄계 샌딩실라 사용된다.

  (4) 상도 도장
    ①무광택 도장
      중도와 도막을 건조후 240∼400번의 연마지로 연마하고 그 위에 락카무광택 투명 (Flat Clear)이든가 혹은 아크릴락카의 무광택 투명을 2∼3회 스프레이 도장한다. (5∼7분 간격으로) 이 경우 무광택 끝맺임에 착색제를 혼하하여 도장하는 수가 있으나 1회에 착색치 않고 스테인 크리아를 2∼3회 나누어 중복도장하던가 약간 색조가 다른 것을 중복 도장하면 중복도면이 광선의 변화에 따라서 멋있는 끝맺임이 된다. 이때 착색에는 조명에 의한 연색성을 고려하여 다시 자외선에 의한 갈색이 없는 것을 선정해서 쓸 필요가 있다.
     ②광택도장
       불포화 폴리에스텔 수지도료를 중도해서 광택 끝맺임을 하는 경우 연마에 있어서의 작업성 경시에 의한 도막의 눈, 얇아짐 현상 등을 고려해서 24시간 이상에서 7일 이내가 좋다. 보농 연마지 280번으로 연마하고 다음에는 400번 혹은 600번으로 연마하여 극세목의 라빙콤파운드를 연마면에 붙여서 빠루연마로 끝맺임한다. 빠루의 회전수는 평균하여 800회/분가 최량이다.
  < 목재가구 도장의 강제건조 >
    목재가구 도장에 있어서 소재가 온도나 습도에 좌우되므로 양산도장에 있어서 도막을 강제건조할 필요가 있고 이것을 주로 열풍 건조법에 의한 것이 적당하다. 그 이유는,
     ① 건조에 필요한 온도, 습도, 풍랑풍속 등이 자유로 조절되고 소재의 평균 함수율을 보지(保持)해서 도료의 건조조건에 적절히 조정된다.
     ② 피건조물의 (뒷면, 옆면, 구석까지 온도, 흡도, 산소를 공급하여 균일하게 건조한다.)
     ③ 용제가스에 화기가 접근하지 않으므로 안전하다.

2. 케미넷형품 도장
미싱케비넷, 미싱테이블, 텔레비젼, 스테레오케비넷품 등의 도장을 말한다. 목제음향기기 케비넷 도장은 다른 목제품 도장에 비해서 특이한 점이 많고 고급도장이다. 이들 특이성을 열거하면
① 도장공정이 많고 복잡하다.
② 생산롯트가 크고 도장에 안정된 품빌이 요구된다.
③ 도막의 내후성이 요구된다.
④ 착색공정에 특수한 기술이 필요하다.
⑤ 고도의 외관이 요구되기 때문에 연마의 공정이 많이 걸린다.
⑥ 원가 구성상 도장의 비율이 크다.
도료를 중복 도장할 경우 모공 방법에 대해서는 생산량의 대소에는 관계없지만 큰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관리상의 문제가 크다.
즉, 일정한 공간과 적은 인원으로서 능률을 올리기 위해서는
① 도료의 건조시간을 단축하기 위해서 강제건조 방식을 사용한다.
② 운반 능률을 올리고 정체하기 위해서 공간절약의 목적으로 콘베이어 시스템을 사용한다.
③ 연삭, 연마공정을 기계화 한다.
이들의 소재별 표준도장공정을 보면

(1)시나합판 (스테레오케비넷) 도장의 예
   ① 소지연마( 180번) → ② 눈메꿈 (우레탄계휠라) →
   ③ 잔털제거 (320번) → ④ 하도 (우레탄샌딩실라)→
   ⑤ 연마 (240 ∼320번) → ⑥ 착색 (N.C 락카크리아) →
   ⑦ 상도 (N.C 크라아락카) → ⑧ 연마(콤파운드 중목, 세목) →
   ⑨ 광택내기 (공바후 연마)
(2)스피날합판 (텔레비젼 케비넷) 도장의 예
   ① 소지연마(120번) → ② 소지굳힘(크루사이즈) →
   ③ 소지연마(180번) → ④ 눈메꿈(우레탄우드휠라) →
   ⑤ 잔털제거(320번) → ⑥ 하도착색(우레탄착색우드실라) →
   ⑦ 중도(속건우레탄샌딩실라) → ⑧ 연마 (240 ∼ 320번) →
   ⑨ 상도 (N.C 크리아락카) → ⑩ 연마(500번으로 수연) 콤파운드 중목, 세목) →
   ① 광택내기 (공바후 연마)

3. 악기류 도장
    악기류는 기타와 같은 투명도장과 피아노와 같은 불투명 끝맺임이 있다. 도료로서는 주로 락카투명과 락카에나멜이 많고 최근에는 아미노알킷드 수지도료 등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 착색제는 NGR Stain 이나 수성스테인을 많이 사용하고 스프레이 도장이나 붓 도장을 주로 한다.
  색상은 마호가니, 월낫트, 오크 등이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악기류 도장중 피아노 도장을 일례로써 보면,
  ① 소지조정 (연마지 180번 수연 또는 공연) →
  ② 착색작업 (NGR Stain 또는 수성스테인 착색) →
  ③ 공연 (240번) → ④ Wash Coat (스테인의 얼룩 및 놀려놓기 위한 작업 이것은 크리아락카, 우드실라, 세락 등을 묽게한 도료로서 붓 또는 스프레이도장한다) →
  ⑤ 눈메꿈 (유성눈메꿈을 붓도장) →
  ⑥ 하도 (우드실라를 스프레이 또는 붓도장) →
  ⑦ 착색작업(색얼룩이나 견본색에 맞춘다.) →
  ⑧ 중도(샌딩실라 2∼3회 스프레이 도장) →
  ⑨ 공연 (180∼240번) →
  ⑩ 상도 (락카에나멜 2∼3회 스프레이 도장) →
  ① 수연 (내수연마 400번) → ② 담쁘도장 →
  ③ 연마 (콤파운드 연마 ) → ④ 광택내기 (양모 바후 연마)

4. 스포츠용품 도장
    스키, 야구방망이, 라켓트 등 스포츠용품은 강한 일광에 의한 타격이나 진동, 눈이나 물에 사용되고 고도의 외관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목재제품은 각각의 특수성이 요구된다.
이들 제품중 스키 등과 같은 목재의 소편을 중보시켜 접착된 것은 복잡한 소지이다. 따라서 스크용도료는 목부나 프라스틱부분에서도 밀착해서 내수성, 내충격성, 내후성, 내마모성이 좋은 것이 선택되어야 한다.
최근 투명끝맺음은 없고 주로 에나멜류에 의한 불투명도장의 것이 많다. 이것은 착색스테인의 것보다 색채가 선명하고 내후성이 좋다. 이들 스포츠용품 도장은 하도나 눈메꿈하는 우드휠라 선택이 중요하고 목재의 신축에 견디는 도장을 해야 한다.
주로 사용되어온 도료는 락카에나멜, 페놀수지도료, 산아미노알킷드수지도료가 사용되었고 최근 폴리우레탄계수지도료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스키 도장의 예를 보면
  ① 소지조정(연마지 180번) → ② 하도 (웟시코트, 우레탄실라) →
  ③ 눈메꿈 (우레탄우드휠라 혹은 락카휠라) → ④ 착색 (우레탄스테인 혹은 락카스테인 1∼3회 스프레이 도장) →
  ⑤ 중도 (우레탄샌딩실라 혹은 락카샌딩실라 스프레이도장) →
  ⑥ 연마 (연마지 #280 ∼ 400번) →
  ⑦ 전사 (회사 마킹넣기 작업) →
  ⑧ 상도 (우레탄수지도료투명 또는 크리아락카 2∼3회 스프레이도장)